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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orce Lawyer

따뜻하고 실력 있는 이혼전문변호사

단 한 사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 # 사법시험 합격
  • # 이혼, 가사, 상속 특화
  • # 14년 동안 소송 1,000건 이상 수행
  • # 이혼전문변호사

양은숙 변호사

이혼, 가사, 상속 분야에 특화된 변호사로 일해 온 경력이 어언 14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경험을 토대로 더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법률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남은 은행 하루를 살더라도 마음 편하게 살고 싶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은 소박한 바람을 가지신 분들께, 따듯하고 실력있는 이혼전문변호사의 차별화된 고품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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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무

사법연수원 수료 후 14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로 의뢰인에게 꼭 필요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성공사례

인생의 중대한 위기에서, 양은숙 변호사와 함께 한 고객과의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2024-04-16

대여금 청구를 기각시킨 피고의 승소 사례

의뢰인의 딸이 의뢰인 명의 계좌를 사용하여 원고로부터 돈을 차용한 사례에서, 원고는 돈을 송금받은 의뢰인을 상대로 대여금 청구를 한 사안입니다.

 

의뢰인은 원고로부터 돈을 빌린 적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돈을 변제한 적도 없으며, 딸에게 통장 사용을 허락한 경우였습니다.

 

대여금 청구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건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① 대여사실 ② 금전 교부 사실 ③ 변제기가 도래한 사실입니다.

위 요건사실에 대한 주장, 증명을 못하는 한 원고의 청구는 기각됩니다.

 

의뢰인의 주장을 차분히 들어보니 원고의 주장에 허점이 많았습니다. 원고가 피고에게 금원을 대여했다고 볼 객관적인 증거가 없고, 원고가 제출한 증거는 오히려 의뢰인의 딸이 일부 대여금을 그동안 갚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원고가 주장하는 대여정황이나 대여일자가 일관되지 않고 번복되는 점을 면밀히 지적하고,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이 대여사실을 증명하지 못한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덕분에 원고가 대여한 사실이 인정되지 않았고, 원고의 청구가 전부 기각되는 전부 승소판결을 받았습니다.

 

누군가 증거를 왜곡하여 소송을 제기한 경우, 소송을 당한 당사자는 혹시나 억지 주장이 인정되지는 않을까 걱정하게 됩니다.

불안하시더라도 상대방의 주장을 잘 검토하고, 차분히 반박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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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에 대해, 특수협박죄 집행유예 받은 사안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이는 간단하게 말해 불을 지르겠다고 하며 협박하는 행위입니다.

 

형법 제164조에 따라 방화로 하여금 사람이 주거로 사용하거나 현존하는 건조물, 기차, 자동차 등을 불태운 자의 경우 무기 혹인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듯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를 받았을 때 높은 수준의 처벌받을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현주건조물방화예비죄는, 현주건조물방화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한 경우에 성립하는 범죄인바, 방화예비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방화죄를 범할 목적 외에도 방화의 준비에 대한 고의가 있어야 하며, 실행의 착수까지에는 이르지 아니하는 방화죄의 실현을 위한 준비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본인이 직접적으로 불을 지를 준비 등을 하지 않고 그저 홧김에 불을 지르겠다 협박만 하였다 하더라도 이는 ‘협박죄’ 구성요건을 충족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안에 따라 죄질 여부가 크게 달라지는데요. 실제 불을 지를 의사나 행동 준비가 있었는가, 협박의 정도와 그 피해는 어떠하였는가에 따라 방화협박죄의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안 -  A씨는 가출한 배우자를 집에 들어오도록 하기위해 본인의 몸과 주변에 휘발유를 뿌리고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불을 지르고 죽겠다’라는 문자를 배우자에게 보내, 불을 지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은 행동을 한 사안입니다.

 

A씨는 주거지 근처 주유소에서 구매한 휘발유를 몸 등에 붓고, 바닥에 휘발유가 떨어지도록 한 뒤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별거 중인 배우자에게 문자메세지로 보내고, 전화로 ‘23:10까지 집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자살하겠다’라고 말한 혐의로 ‘현주건조물방화예비’로 입건되어 송치된 사안입니다.

 

경찰조사시, A씨는 ‘실제 아파트에 불을 지르려는 생각은 없었다. 별거 중인 배우자가 겁을 먹고 집에 돌아오게 할 목적이었다’고 주장하고, 현장 출동 경찰관은 피의자가 라이터를 들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점, 피의자는 인화성이 높은 휘발유를 바닥에 흐르도록 한 점에 의할 때 피의자의 주거지에 방화할 위험성은 있어 보이나, 위 주거지에는 피의자가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곳인 점, 피해자에게 전화한 내용의 주된 취지는 ‘집에 돌아오라’ 인 점, 피의자가 과거 방화와 관련한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여, 수사단계에서 현주건조물방화예비에 대해 특수협박으로 죄명을 변경을 이끌었습니다.

 

특수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을 받게 되었고, 재판부는 특수협박에 대해 처벌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집행유예와 보호관찰을 명하였습니다.

 

현주건조물방화예비는 말 그대로 방화를 이유로 한 협박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사안이 어떠한 식으로 다루어지느냐에 따라 결과 역시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방화 및 협박죄의 피의자가 되었다면 법적으로 사안을 철저히 살피고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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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불기소결정에 항고하여 재기수사명령 결정을 받은 사례

오늘은 고소한 사건에 대하여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하였는데, 

그 불기소처분에 항고하여 재기수사명령 결정을 받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단 '항고'가 무엇인지 관련 규정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검찰청법 제10조가 검사의 불기소처분에 대한 불복방법으로 항고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기타 법률에서 '항고'를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글에서는 검찰청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항고'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의뢰인은 사서명위조및행사 피해자로, 상대방을 경찰에 고소하였습니다.

경찰은 혐의없음을 이유로 불송치결정을 하였고, 의뢰인은 불송치결정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검찰은 불기소처분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불송치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이나, 불기소처분에 대한 항고를 할 때

'이의합니다' 또는 '항고합니다'라고만 하시면 안되고, 

구체적인 이의신청 이유 또는 구체적인 항고의 이유를 적어서 제출하셔야합니다.

민사나 형사 사건에서 항소나 상고를 한뒤에 항소이유서나 상고이유서를 잘 써서 제출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항소이유서나 상고이유서를 아무리 잘 써도 항소나 상고가 인용되기 어려운 만큼,

항고이유서를 아무리 잘 써도 재기수사명령 결정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고이유서를 쓰지 않고, 단순히 '항고합니다'라고만 하시면 더더욱 재기수사명령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리하여 양은숙변호사는 의뢰인과 상담을 하고, 불송치이유서와 기록을 검토하였으며

 추가로 제출할만한 증거를 찾는 등의 과정을 거쳐 아래와 같이 항고이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정보보호 등을 위해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입니다.

실제로 작성한 항고이유서는 20페이지 가까이 됩니다.

그리하여

항고이유서를 제출하고 한달 정도 지난 뒤에 고등검찰청에서 '항고사건 결정통지'가 왔습니다.

그 내용은

 

보시다시피 '재기수사명령'입니다.

즉, 불기소처분을 한 검찰청으로 기록을 반환하고, 거기서 다시 수사를 하도록 하는 결정입니다.

재기수사명령이 있다고 하여 무조건 기소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불기소처분으로 종결될 뻔한 사건이 다시 수사가 진행되는 것이니 

의뢰인께서는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혹시 불기소처분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양은숙 변호사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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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펜션 간이수영장에서 바닥에 머리가 부딪쳐 32주 치료가 필요한 목척추의 손상...법원 “ 펜션 운영자 업무상과실 책임없다 무죄 선고” 한 이유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는 일상생활 사건 사고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나는 그저 내 자리에서 나의 일을 하고 있었을 뿐인데, 순간의 부주의로 인하여 형사사건의 당사자가 되는 것이지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얼마나 주의의무를 다했는지, 사고가 발생하게 된 경위와 이후 정황은 어땠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대응해야 합니다.

 

쟁점- 유원시설을 경영하면서 군수에게 신고하지 않은 관광진흥법위반과 간이 수영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고 ‘다이빙 금지’ 경고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성인이 다이빙을 하여 32주 목척추상해 발생하여 업무상과실치상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된 사건 입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안전요원이나 경고판을 설치하지 않은 업무상과실은 있으나, 과실과 피해자의 상해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없다고 취지로 주장하고, 피해자가 술을 먹고 비정상적으로 다이빙 시도한 점 등을 증인신문, 증거제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장하여, 법원이 업무상과실치상의 점에 대해 무죄선고한 사안입니다.

 

이 사건 사고를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시도한 피해자의 잘못에 기인하고, 피고인의 주의의무위반과 피해자의 상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없다는 취지입니다.

 

① 사고는 주간에 발생하였고, 수영장 주위 상태, 수질 등에 의할 때 육안으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② 수영장 크기는 가로 913cm, 세로 529cm, 수심 51cm 크기이고, 피해자 친구의 딸(8세)이 당시 수영장에서 혼자 놀고 있었고, 그 옆에는 청소년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으며, 수심은 청소년들의 무릎이나 피해자 딸의 허벅지 정도였다.

 

③ 피해자는 입수하기 전에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친구의 딸과 이야기하며 물에 손을 담그기도 하는 등 수영장 수심​이 성인 남성의 무릎 정도의 높이임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④ 피해자는 당시 수영장 테두리 부분에 올라가서 팔을 뻗어 손 끝과 머리 윗부분이 순서대로 물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으로 입수하다 바닥에 부딪치게 되었다.

 

⑤ 성인 남성인 피해자로서는 수영장 옆에서 식사를 하면서 수영장에서 일행의 딸과 청소년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보아 수영장의 수심이 자신의 무릎 정도 높이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다이빙을 하는 등 머리부터 뛰어드는 경우 머리가 바닥에 부딪쳐 상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정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라 하여,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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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3개월 사이에 음주측정거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3회 집행유예 성공

2013. 5. 29. 경 음주운전죄로 벌금 350만원을 선고받은 피고인이, 2023. 5. 29. 단속 경찰관에게 횡설수설하며 음주측정거부하고, 2023. 7. 23. 재차 음주운전, 3회 무면허운전한 사안입니다. 

 

피고인은 음주측정거부로 운전면허가 취소되어 없는 상태에서, 2개월 만에 재차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3회 적발되어 중한 처벌이 예상되고, 사실상 답이 없어 보이는 사안이었습니다.

 

변호인 선임 후 세밀한 사실관계 파악, 효율적인 법리 검토를 통해, 다소 복잡하지만 피고인이 최소한의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변론계획을 수립하였고, 선처를 위해, 유리한 양형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피고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노력하였습니다.

 

피고인은 음주측정거부로 수사받던 중 3개월 사이에 음주운전 1회, 무면허운전 3회 해버린 사안입니다.

피고인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재범을 하지 않기 위해 차량을 수사기관에 임의제출 하도록 독려하였습니다.

피고인이 어려운 형편에서 성실하게 살아왔던 점을 호소하여 피고인에 대한 인상을 개선시켰습니다.

 

검사구형 3년

판결선고 결과 – 몇 개월째 반복된 음주측정거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3회에도 징역 1년 3개월, 집행유예 3년 이례적인 선처를 받았습니다.

 

타인의 안전과 자신의 안전을 위해 주취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음주측정거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으로 수사를 받거나 재판에 넘겨지게 된다면 초기부터 자신의 상황을 법적인 잣대를 가지고 변론과 자문을 해줄 수 있는, 상담과 자문을 구할 수 있는 변호사에게 맡기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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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유책배우자의 재산분할청구

유책배우자의 재산분할청구 - 혼인기간 16년, 가정파탄에 책임 있는 전업주부 재산분할 청구하여 기여도 50% 인정받은 사례입니다.

 

당사자는 혼인기간 16년, 청구인이 전업주부로만 자녀 2명을 양육하였고, 청구인이 교회에서 만난 전도사와 외도로 인하여 이혼에 이르렀으며, 대부분 재산은 혼인 이후 취득한 사안입니다.

 

유책배우자재산분할, 높게 받아내려면

변호사는, 유책배우자 재산분할을 위해서는 공동재산 항목을 많이 인정받고, 분할비율을 높일 수 있는 기여도 산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하였습니다.

 

이혼 유책 사유는 재산분할 문제와는 별개이기에 공동 자산의 목록 및 분할 비율을 높이는 실질적 방법을 찾으라 하였습니다. 특히 부부공동재산을 증식시킨 기여도를 높게 증명해야 많은 분할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요.

이때 기여도 산정은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자녀 양육이나 가정 살림을 이끈 노력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단, 추상적 주장으로는 부족하여 객관적 수치로 환산하여야 하며, 증거를 통해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는데요.

 

​만일 상대방이 은닉의 시도를 하거나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 재산조회신청이나 가처분/가압류 신청 등 법적 준비 절차를 밟을 것을 권한다고 하였습니다.

 

유책배우자 재산분할은 일반적인 소송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기에,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하였는데요. 특히 육아나 생업과 병행하는 것은 더욱 힘들기에, 전문 법조인과 함께 필요한 준비 절차를 밟아야 최종 판결에서 유리한 결과를 받아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유책배우자 재산분할 기여도 50% 인정

청구인의 부정행위로 인하여 이혼에 이르게 된 점이 있으나, 16년 동안 가사와 육아를 주로 담당하면서 부부공동재산의 형성, 유지, 증식에 기여한 점, 청구인이 별거 당시부터 계속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점, 이혼 후의 부양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주장하여, 청구인의 기여도 50% 인정받아, 재산분할로 상대방 명의 아파트에 대하여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속적으로 노력했지만 부부관계가 회복되지 않은 경우라면 파경에 책임이 있는 자여도 법률혼 해소를 원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요. 불리한 입장은 맞으나,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이 부분을 명확히 입증한다면 이혼은 자산분배, 위자료 문제도 유리하게 해결 가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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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주말부부 불륜 이혼 및 상간녀 위자료 3,000만원 청구 성공

부부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하게 따로 떨어져 생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서로 보지 못하면 마음도 멀어지기 마련이고, 이로 인해 외도가 발생하여 '주말부부 이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별거 중 남편의 외도로 인해 주말부부이혼 및 상간자 소송을 진행하고, 위자료 3천만원을 받은 사례입니다. 의뢰인 A씨는 젊은 나이에 남편과 결혼해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남편이 지방으로 발령나는 바람에 약 1년간 별거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주말마다 A씨를 만나긴 했지만, 점차 그들의 만남은 줄어들었습니다. 어느날 A씨는 남편을 놀래켜주기 위해 회사를 몰래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A씨는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친밀하게 외도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A씨는 남편과 합의 끝에 협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A씨는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에게도 위자료를 청구하기 위해 상담요청을 하였습니다. 별거 중 이혼, 외도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될까? 별거 상태에서는 외도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때 상간녀의 존재를 발견하면 실망감, 분노,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함께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간통법을 통해 불륜을 형사처벌했지만, 현재는 개인의 성적 자유를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간통법은 폐지되었습니다. 대신, 상간자 소송을 통해 불륜에 참여한 사람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송에서 외도의 혐의를 입증할 책임이 원고에게 있기때문에, 상간소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외도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실제로 상간자가 상대가 기혼자임을 인지하면서도 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을 입증하려면, 결혼생활을 실제로 원만히 유지해왔다는 것을 먼저 입증해야 합니다. 아울러 상간소송 중 상간자는 주로 '별거상태였으니 결혼이 끝난 줄 알았다' '결혼 상태를 모르고 있었다' 그런 관계가 없었다' 등의 주장을 하므로, 이를 반박하고 죄를 입증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의뢰인A씨와 철저한 상담을 통해 상세한 사건 내용을 파악하고, 그 결과 A씨의 남편과 그의 외도 상대인 여성이 상간자의 요건을 충족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되자 즉시 법정 다툼을 시작하였고, 상간녀 측은 '상대방이 이미 별거상태였으므로 결혼관계는 이미 파탄되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저희 변호사사무실은 이를 번복하기 위해 외도가 발생한 시기에 A씨와 남편이 여행을 함께 계획하는 등 결혼관계가 원만히 유지되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의로인 A씨의 남편이 외도를 하기전까지만 해도, 주말마다 본가로 올라와 의로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녀, 내려가 있는 동안에도 꾸준히 애정표현을 나누는 연락을 해왔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또한 상간녀는 A씨의 남편과 직장 선후배 관계이므로 상대방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밖에 없었고, 설령 몰랐더라도 프로필 결혼 사진을 통해서라도 충분히 기혼자임을 알 수 있었던 점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더 나아가 남편의 카드 사용내역과 모텔 출입 기록 등을 통해 그들 사이에 있었던 부적절한 관계를 밝혀냈고, 해외로 함께 출국하여 부정행위를 했다는 사실도 입증했습니다. 재판부는 저희의 철저한 주장이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였고, 외도 여성에게 3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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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혼인전 취득한 재산에 대한 재산분할 문제

혼인기간 40년, 상대방의 특유재산(상속 및 증여받은 재산)이 전체 재산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시가 40억원 부동산인 사안에서, 상당한 혼인기간 동안 부동산의 가치 유지 및 증가에 기여한 사실이 있다는 점을 주장 입증하여 기여도 40% 인정 받은 사례. 의뢰인은 배우자롸 40년인 넘게 결혼생활을 하신 분입니다. 의뢰인은 오랜 결혼생활동안 배우자의 폭언 ,폭행, 정서적인 학대 등 부당한 대우가 수차례 반복되었음에도 자녀들을 생각하여 이혼을 고려하지 않다가, 뒤늦게 이혼을 결심한 분입니다. 의뢰인이 특별히 요청한 부분은, 나이가 있고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이혼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재산분할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상대방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부동산의 가액이 약 4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의뢰인의 경우 재판상 이혼 사유가 명확하였고, 자녀들고 이미 성인이 되었기때문에, 재산분할의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 되었습니다. 재산분할은 혼인기간 중 형성한 재산을 부부 당사자의 기여에 따라 나누는 것입니다. 이에 혼인 전 취득한 재산과 같이 부부 공동이 형성한 재산이 아닌 일방의 재산(특유재산이라 합니다)은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는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유재산(혼인 전 소유한 고유재산 등 부부 각자가 관리하는 재산)을 소유하지 않은 배우자가 단순한 가사노동만 한 경우, 이혼시 특유재산은 재산분할대상이 되는지가 쟁점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특유재산은 원칙적으로 분할 대상이 되지 아니하나 특유재산일지라도 다른 일방이 적극적으로 특유재산 유지에 협력하여 감소를 방지하였거나 증식에 협력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분할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판례입니다. 의뢰인의 경우 혼인기간이 길고, 혼인기간 동안 의뢰인이 재산을 관리해오면서 특유재산 유지에 협력하여 특유재산 역시 재산분할의 대상으로 볼 가능성이 큰 사례였습니다. 이에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혼인기간이 길기때문에, 특유재산이라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상대방이 혼인전 취득한 재산의 비율이 클 수록 의뢰인의 재산형성에 대한 기여도가 작다고 볼 수 있으니 기여도의 비율에 대한 주장을 강하게 하자' 고 제안하였습니다. 재판과정에서 변호사는 혼인기간, 특유재산을 유지 및 증식하는데 의뢰인의 가사노동의 기여도가 컸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재판부는 혼인기간과 배우자의 가사노동의 기여도를 고려하여 특유재산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고 판단하고, 기여도 비율에서 변호사의 주장을 상당부분 반영하여 40% 비율로 재산분할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실제로 혼인유지 기간이 길거나, 상속/증여를 받은지 오래된 경우, 다른 일방의 가사노동도 기여도가 인정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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